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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원은 건축물이나 기계, 구조물에 페인트나 코팅을 입혀 마감 및 보호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장원의 구체적인 역할, 되는 법, 연봉 수준까지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하는 일
도장원 또는 페인트공은 건물, 교량, 기계, 조선소 구조물 등 다양한 대상에 색상을 입히고 보호 코팅을 하는 기술자입니다. 미관을 높이는 동시에 자재의 부식을 막는 역할을 하며, 건축 분야뿐 아니라 제조업, 플랜트, 선박, 자동차 산업 등에서도 활동합니다.
도장원의 주요 업무
- 표면처리: 도장 전 표면을 샌딩, 샌드블라스트, 프라이머 처리
- 도장 작업: 롤러, 브러시, 스프레이 등으로 페인트를 균일하게 도포
- 방청 및 내식 도장: 철구조물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도료 사용
- 보수 및 유지관리: 벗겨짐, 균열, 부식 등의 손상 부위 복구
- 색상 조화 및 도장 기법 적용: 건축미학에 따른 색상 조절 및 디자인 마감
도장원은 실내외에서 작업하며, 건설 현장, 조선소, 자동차 조립 공장, 기계 설비업체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합니다. 특히 방진복, 마스크,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이며, 장시간 서서 작업하거나 고소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체력과 세밀함이 요구됩니다.
되는 법
도장원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학위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성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직종이므로 체계적인 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이 매우 중요합니다.
1. 관련 전공 진학
-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건축, 기계, 도장 관련 전공
- 기술훈련기관(폴리텍대학 등)에서 산업도장 실습 과정 수강
2. 자격증 취득
- 도장기능사: 가장 기본적인 국가기술자격으로 필기·실기시험 통과
- 도장산업기사: 현장경력 2년 이상 또는 전문학사 이상 이수자 응시 가능
- 건축도장기능사: 건축물 내외장 마감에 특화된 자격
- 기타: 건설기술인협회 등록 후 현장 경력관리 가능
3. 현장 실무 경력
- 건설 현장 또는 페인트 업체에 취업해 실무 역량 강화
- 산업안전보건 교육 이수와 작업자격 취득 병행
- 도장 설계 및 코팅 시방서 해석 능력까지 갖추면 고급 기술자 진출 가능
도장원은 숙련도에 따라 초보자 → 기능공 → 숙련공 → 현장책임자 → 관리자 순으로 성장하며, 건설회사, 방산업체, 조선소, 플랜트기업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해외 플랜트나 선박현장 파견 기회도 있으며, 기술력만으로도 외국에서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연봉
도장원의 연봉은 근무 현장, 기술 수준, 프로젝트 단가에 따라 상이하며, 기능직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수준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직업군입니다.
연봉 예시
- 신입: 연 2,400만 원 ~ 3,200만 원
- 경력 3~5년차: 연 3,500만 원 ~ 4,800만 원
- 숙련공 및 특수도장 기술자: 연 5,000만 원 이상
- 해외 플랜트/조선소 파견: 월 수령액 500만 원 이상도 가능
도장 기술은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하는 ‘숙련 기반’ 직업이므로 자동화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며, 꾸준한 수요가 있습니다. 특히 녹방지 및 기능성 페인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업 전반에서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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